2018년 3월 1일 목요일

검은 밤



검은 밤에 모두가 잠들었다
장마철은 어둠을 가득 채운다.
흐릿한 가로등의 눈썹에서 떨어지는 물방울
부풀어 오른 체중을 견딜 수 없다.
산산이 부서지다



반쯤 열린 창문에 서서
두 손을 모아 놓고 조용히 기도하다

소심한 아이들의 자존심과 이기심
우리는 우리의 정신을 떠난 끈질긴 욕심을 없애고 살을 빼야 한다.



순결과 공허한 마음으로 가득한
나는 꿈을 갖고 싶다
비 오는 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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